이동면 성현마을 회관 완공

이동면 성현마을 회관 완공

이동면 성현마을 회관 완공

남해군 이동면 성현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정현태 군수, 양기홍 도의원, 김종철, 한호식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향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지난 8월 25일 착공해 이번에 완공된 성현마을 회관은 군비 1억 5,000만원, 자부담 1,000만원 등 총 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65.6㎡에 철근 콘크리트조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이장실, 다용도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방과 거실이 갖춰져 각종 행사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하일근 이장은 “행정의 많은 도움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됐다”면서 “새롭게 신축된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여가선용 공간 등 다용도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성현마을은 백두대간에 비교하면 남해의 등뼈, 즉 앵강고개는 허리에 해당한다면서 사람은 허리가 좋아야 하듯이 성현마을이 잘 돼야 부자남해가 된다”면서 “성현마을은 따스한 햇살과 하늘의 기운이 모이고 인심이 모인 축복 받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이동면 성현마을은 마을 앞산에 산성이 있어서 성(城)자와 앵강곡의 현(峴)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고 하며 산성이 있는 고개라는 뜻인데 지명과 형상이 맞아 떨어진 곳이다. 마을 이름의 변천도 재곡(높은 산의 물이 솟는 고개), 작곡(작은재의 옛말), 작계(溪, 물이 많이 있는 골짜기), 성현으로 불려졌으며 물이 좋아 1450여 년 전부터 취락을 이루었다. 한편 성현마을은 45세대에 8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군보건소 방문보건팀(팀장 정현주) 직원들이 모두 자리를 함께 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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