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해에도 지역후학사랑은 계속된다”

남해군 “새해에도 지역후학사랑은 계속된다”

남해군 “새해에도 지역후학사랑은 계속된다”

지난해 군민과 향우, 단체 등에서 보내준 남해군 향토장학회 기탁금이 2억 600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경인년 새해에도 지역후학을 위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읍 입현리 김주동(51)씨는 5일 오전 10시 남해군청을 방문해 지역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정현태 군수에게 전달했다. 김 씨는 대한지적공사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다 최근 명예퇴직을 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군내 38년생들의 모임인 삼호회(회장 박한기)도 연말총회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향토장학금을 내기로 결정해 이날 100만원을 정현태 군수에게 기탁했다. 삼호(三虎)회는 38년생들의 ‘삼(3)’자에 호랑이띠를 딴 범 ‘호’를 뜻하는 남해 38년생들의 모임으로 지난 1976년 첫 모임을 갖고 친목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 같은 시간 서면 대정리 김종도(72)씨도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냈다. 군내 초등학교장을 퇴임한 김 씨는 지난 7년 동안 매년 초 100만원씩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어 지역후학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향토장학금 자동이체를 통해 지역후학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남해군청 임혜란(39. 행정 7급, 생태도시과) 씨가 연말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최우수로 받은 시상금 30만원 전액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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