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10년 생활개선 시범사업에 대해 이달 말까지 각 마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내 각 마을이나 단체에서는 지역여건과 사업 타당성 등 생활개선 시범사업을 검토해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신청을 받는 사업은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사업으로 5000만원이 지원되며 한번 선정되면 3년간 총 1억 5000만원 정도를 지원받게 되는데 농촌노인의 건강생활 프로그램 운영과 노년기 활동에 맞는 생활환경 정비 등에 쓰이게 된다.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사업비가 3000만원이고 마을주민 노인 돌보미 육성과 능력배양 교육, 건강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또 고령 및 여성농업인 인력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농작업 여건 조성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1개소 5000만원이 지원되며 농작업 편이장비의 선정, 평가, 보완 등 기술개발을 통해 보급하는 등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단위 또는 단체별로 신청할 수 있다.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마을 육성사업으로 농작업 보조구와 농작업 능률향상을 위한 시설 설치를 하는 사업으로 10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농업인구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와 역할 확대에 따라 농번기 마을별 공동급식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푸른 농촌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15개소를 선정해 마을 공동급식을 하는 곳에 인건비를 60일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지역농업 특성화 기술지원사업과 노인생활지도마을 사업 등은 체험마을과 기존마을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따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남해군은 생활개선 시범사업을 신청하는 마을이나 단체에서는 각종 사업을 숙지해 푸른 농촌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은 반드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고 그 외 사업은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미래농업과 생활개선팀(☏860-3945~8)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