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 ‘쾌거’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 ‘쾌거’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 ‘쾌거’

남해군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0년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는 새남해농협(조합장 박종일)이 주체가 돼 고현면 등 5개 읍면에 1,350ha의 면적에 2,300여 농가가 참여하게 되며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 순환형 친환경 농업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으로 3년간 100억원이 지원되며 주요사업으로 미생물 배양시설, 벼 · 채소 공동 육묘장, 친환경 축사 및 하우스 시설, 조사료 생산시설, 우렁이양식장이 들어선다. 또 경축순환 자원화센터와 친환경 산지유통시설인 친환경 벼 건조 · 저온저장시설,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친환경교육체험 기반시설로 친환경 농업 교육장과 체험학습장 등을 갖추게 되며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및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을 한 곳에 집중 배치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미생물 배양시설을 비롯해 4개 시설에 10억원을 비롯해 내년부터는 경축자원화센터 등 3개 시설에 50억원, 친환경 유통시설 등 7개 시설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정현태 군수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 순환형을 넘어 땅과 바다를 동시에 살리는 생태 순환형 환경농업도시를 실현하겠다”면서 “친환경 농업단지의 비전은 정부가 추진 중인 남해안 선벨트 사업과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추진으로 향후 동북아 7대 경제권의 중심이며 인구 2000만 명의 제2 수도권인 남해안에 친환경 먹을거리를 남해군이 책임지고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 군수는 “향후 5년 이내에 보물섬 전역을 환경농업도시로 만들어 녹색성장의 모델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환경 행정을 선도한 노하우를 농업에 적용해 남해군만의 녹색성장 역량을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에 접목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고현면 버리들 일대에 왕우렁이 농법을 시도해 농업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을 계기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국 최고의 광역 친환경 농업 모델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0년부터 설천면 진목과 서면 서호지구에서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 2005년도에 남해군 친환경 농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친환경 농업 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의식전환과 기술습득을 통한 친환경 농업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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