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제주도와 마늘산업발전 상생 협력

남해마늘연구소, 제주도와 마늘산업발전 상생 협력

남해마늘연구소, 제주도와 마늘산업발전 상생 협력

(재)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센터장 임상빈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임한철 소장)와 생명과학 및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는 제주도 특산물을 이용한 바이오 식품개발 및 지역식품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01년부터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분석 및 생산장비 일체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HACCP 설비를 갖춘 시험생산 동에서는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제주 특산물 매장의 효자상품인 ‘감귤 C정’을 생산해 기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또 공인 위생 검사기관과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인증돼 기업이 요구하는 각종 분석업무도 지원하고 있어 남해마늘연구소가 향후 추진 계획 중인 사업들을 모두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제주도의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남해마늘연구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과 식품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대한 연구교류 등 상호 지원하게 되며 그 첫 출발로 ‘마늘의 바이오 산업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마늘의 기능성 규명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산업화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국립원예 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 농업연구센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내 작물의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문제점 연구와 새로운 특용작물의 재배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국가연구기관이다. 이날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는 난지형 마늘의 종구갱신, 주아재배 등 품질개량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나 가공에 대한 연구는 어려워 남해마늘연구소가 마늘의 가공에 대한 연구에만 주력하는 협약을 체결해 서로의 부족한 연구 분야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성낙주 남해마늘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앞서가고 있는 지역을 둘러보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와 마늘산업의 발전방향을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1박 2일간의 빼곡한 일정이었으나 힘들기 보다는 만족이 더 큰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고 자신있는 부분은 더 발전시켜 나가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남해마늘연구소 연구원들은 제주특별자치도지방공사가 운영 중인 제주도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삼다수’ 제조 공장 및 연구소를 견학했다.


2010-01-28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