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바다숲 조성으로 연안 생태계 복원한다

보물섬 남해 바다숲 조성으로 연안 생태계 복원한다

보물섬 남해 바다숲 조성으로 연안 생태계 복원한다

남해군이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보물섬 청정해역을 보전하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수산업의 기반조성에 착수했다. 바다 숲 조성사업은 산업화와 도시화 지구 온난화로 훼손된 연안에 대해 해안 생태를 정밀 분석해 미역, 다시마, 모자반 등 유용 해조류가 서식할 수 있도록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동. 서. 남해의 해역별 특성화된 바다숲 조성사업에 남해군 미조면 조도해역이 포함돼 1년간 20ha의 면적에 국비 8억원을 투입해 모자반, 미역, 감태 등 유용 해조류 이식과 해중림초 시설 등 도시민들의 생태체험장과 바다낚시터로 활용될 수 있는 남해형(도시형) 바다숲이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남면 홍현해역에 향후 5년간 도. 군비 5억원을 투입해 5ha의 면적에 연안의 바다숲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바다숲 사업은 갯녹음이 발생한 해역 등에 해조초 또는 로프 등 인공 구조물을 설치, 인위적으로 해조류를 조성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과 제주연안, 남해안 일부 등 약 7000ha에 갯녹음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바다 숲이 조성되면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류의 산란 서식장이 복원돼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해조류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로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에도 유리할 뿐 아니라 유용 해조류의 채취를 통한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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