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 전개한다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 전개한다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 전개한다

남해군이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농번기 일손부족과 힘든 농사일을 덜어주기 위해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으로 향우나 군민으로부터 육묘를 주문받아 자동화 육묘장에서 재배한 다음 공급시기에 맞춰 부모의 논두렁까지 배달해 주는 효도 상품으로 남해군이 펼치는 특수시책이다. 군은 10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공공비축 매입대상인 동진1호, 남평벼에 대해 향우로부터 효도 묘판 신청을 받아 자동화 육묘장에 나눠 재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향우로부터 효도 묘판을 신청받아 남해그린육묘장(☏011-573-3312) 과 이동그린육묘장(☏010-9344-6077), 서남그린육묘장(☏011-550-1925), 창선그린육묘장(☏011-844-6999) 등 4개소에 물량을 나눠 재배하며 300여 농가에 2만개 상당의 효도 묘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효도 묘판 보내기 지원사업의 운송비는 군에서 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육묘장에서 농가까지의 배송 경비를 전액 지원해 농가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육묘 상자 1개당 가격이 3,000원으로 본답 200평 한마지기 당 20개의 상자묘가 소모되는 것을 감안하면 논 한마지기에 6만 원이 소요돼 고향 부모들이 모 기르는데 쏟는 시간과 작업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 부모님은 추운 겨울부터 못자리 상토 준비와 종자소독, 침종, 파종, 상자내기에 이르기까지 모 기르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향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농사일로부터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도록 향우들이 효도 묘판을 많이 신청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도 묘판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과 식량작물팀(☏860-3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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