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못자리용 상토 무료 공급

남해군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직접 못자리를 설치해 모를 생산하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영농자재 지원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토양 공급을 위해 농가에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올해 4억 3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내 벼 재배면적 전체 3,143ha에 소요되는 상토 78,575포(40kg)의 못자리용 상토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게 되며 비용은 군이 85%, 농협에서 15%를 부담하게 된다. 당초예산에 1억 7000여만 원이 확보되었고, 부족액 1억 9500만 원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농가에서 직접 못자리를 설치해 모를 생산하는 농가로 고령자, 여성 영농세대주, 영세농,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등에 우선해 지원된다 군은 정해진 지원기준에 따라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3월말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동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안정적인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남해쌀 고품질을 도모하여 농가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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