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천 어시장까지 버스노선 연장 운행해

남해군은 삼동면 지족-창선면 서대-율도-사천시 대방동 구간을 운행하던 농어촌버스를 사천시 어시장까지 노선연장해 오는 8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4월 28일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으로 창선 서부주민의 생활권이 사천, 삼천포로 바뀌면서 창선 서부지역 주민들이 사천 어시장에 수산물, 고사리, 마늘 등 농수산물을 내다 파는 등 왕래가 잦은데, 사천 어시장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자주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삼동면 지족-창선면 서대-율도-사천시 대방동을 운행하는 버스는 2003년 9월 8일부터 1일 4회 운행 중 2회만 사천시 어시장까지 운행해 왔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1일 4회 모두 사천시 어시장까지 운행하게 되어 창선 지족· 단항마을 등 11개 마을 1,000여 세대 2,100여 명의 창선 서부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사천시 어시장을 이용하는 창선 서부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조개, 바지락 등 소량의 수산물을 판매한 수입으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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