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명품마늘 생산 본격 나서

남해군은 친환경 고품질 명품 남해마늘의 명성을 잇기 위해 남해마늘생산지원사업 추진에 본격 나서, 마늘재배 농업인 및 마늘관련 작목반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남해마늘생산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남해마늘생산지원사업은 친환경마늘재배단지조성사업과 마늘전업농육성사업, 마늘골작업기공급사업, 개량곳간설치지원사업, 산마늘시범재배사업, 주아재배장려금지원사업, 대주아수매공급사업 등 7건에 대해 군비 3억 7900만원이 지원된다. 친환경마늘재배단지조성사업은 작목반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필지가 집단화되어 있어 관행농업으로부터 발생된 제초제, 화학합성농약의 영양을 받지 않은 친환경농업이 쉬운 지역이어야 한다. 마늘전업농육성사업은 신청자격이 전년까지 1ha이상의 마늘재배농가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0.8ha로 신청자격을 하향조정해 많은 농가가 참여토록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산마늘’시범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산마늘은 다른 지역에서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지만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측면에서 전망이 좋은 작물로 관내 비닐 하우스 2~3개소를 선정해 농가 보급을 위한 시범재배를 추진할 방침이다. 산마늘은 현재,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마늘실증시범포 망실 하우스에 시범재배하고 있어 관심 있는 농업인은 언제든지 산마늘의 생육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주아 수매·공급사업’은 작년에 시범적으로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0.6g이상의 대주아를 160kg 수매해 ‘대주아재배단지조성사업’에 투입해 올해 대주아는 총 600kg(4ha)를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 가격은 1kg에 12,000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품종은 남도마늘을 우선해서 수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마늘 약해의 피해로 뼈저린 아픔을 경험한 바 있어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 이런 아픈 경험이 더 단단하고 윤기있는 명품 남해마늘을 만들 것이라 믿으며, 친환경마늘재배단지조성사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남해마늘생산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마늘팀(☎860-3940)과 각 읍ㆍ면 사무소 산업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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