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한우 명성 입증 잇따라

명품한우 명성 입증 잇따라

명품한우 명성 입증 잇따라

남해군은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보물섬남해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고재호)’ 소속 11개 농장이 지난해 한우 사육단계 HACCP 지정에 이어 2월 18일 (주)지아이친환경인증사업단으로부터 친환경축산물(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남해 명품한우 브랜드의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무항생제 인증은 남해군의 3대 비전인 환경농업도시 건설을 위해 친환경 축산의 조기 도입과 농가 참여 확대, 보물섬남해한우 브랜드의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이미지 제고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무항생제 축산물이란 번식 호르몬 처리를 하지 않은 가축에게 항생제, 합성항균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 동물용의약품을 치료 또는 예방을 목적으로 처방하거나 사료에 첨가하지 아니하고, 가축의 생물적 및 행동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환경과 밀도조건 속에서 분뇨를 자원화하여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생산한 안전한 축산물을 말한다. 이번 인증은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총 1500만 원의 용역비로 군에서 추진한 것으로 ‘보물섬남해한우’ 사육 농가 중 사육단계 HACCP 지정을 받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못받은 11개 농장을 선별해 지난 12월부터 집합교육과 현장 컨설팅(박정희 컨설턴트)을 실시해 보다 더 안전한 고급육 생산에 대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으로 선정 농가 전원이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보물섬남해한우 브랜드 경영체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고재호)은 “보물섬남해한우 생산 농가 모두는 이번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계기로 항상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 전력해 소비자들께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물섬남해한우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계기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안전축산물직접지불제’에 신청 자격을 갖춘 농가가 15호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물섬남해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육단계 HACCP 지정 및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안전축산물직접지불제’는 친환경축산 실천 축산농가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로서 사육단계 HACCP 지정을 받고 무항생제 또는 유기 축산물 인증을 받았을 때 출하 시 두당 유기 축산물인 경우 17만원, 무항생제 축산물인 경우 6만 5000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한편 보물섬남해한우 브랜드는 지난 2월 26일 남해군 고현면 김창범(55세)씨가 출하한 한우가 1331만원(1++A)으로 일반 경매 가격으로 국내 최고가를 경신하는 경사가 있었다. 김창범 씨의 남해한우 가격은 마의 1300만원대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수치를 만들어내면서 일약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보물섬남해한우의 연이은 쾌거로 명품한우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친환경농업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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