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창선초등학교와 설천초등학교 주변에 3억 2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입로 칼라포장, 보.차도 시설,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기타 안전시설 공사를 지난 12일 착공해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8년에는 미조초등학교와 남해유치원, 2009년에는 남명.성명.지족 초등학교 등 5개소에 8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시설을 마련했으며, 상주.도마.덕신 초등학교 주변에도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고현면 방월마을 외 8개소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탄력봉, 좌회전금지 표지판 설치, 신호제어기 수리 등 교통 시설물 설치와 보수를 5월까지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