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명품 창선고사리 수확 ‘한창’

친환경 명품 창선고사리 수확 ‘한창’

친환경 명품 창선고사리 수확 ‘한창’

창선 고사리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적당한 해풍의 영향으로 고사리 생산에 지리적으로 우수한 곳에 위치한 지역적 여건과 해풍과 맑은 햇살로 자연 건조시켜 맛이 좋고 향이 진하며 부드러워 친환경 명품 고사리로서 가치를 인증받아 지난해 72억여 원의 판매소득을 올렸다. 창선 고사리는 예부터 그 명성이 높았다. 20여년 전부터 창선면 동부지구를 중심으로 재배돼 온 창선 고사리는 현재 1200여 농가로 늘어났으며, 재배면적은 450ha에 이른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사리의 40%가 이곳 창선에서 공급될 정도로 고사리는 남해 창선의 농산물 중 최대 소득원이 됐다. 이곳의 대표적 농산물이었던 마늘과 벼농사로 벌어들이는 돈을 합친 것보다 고사리로 인한 연간 수입이 더 많을 정도이다. 이처럼 창선 고사리가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품질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이후 품질향상과 소포장재 개발과 ‘출하자 실명제’도입 등 체계적인 고사리 품질관리로 품질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군은 친환경 명품 창선 고사리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 2007년도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시작으로 2008년도 명품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저장포장시설, 고사리단지 토양개량 비료지원과 지난해에는 임산물생산단지 50ha 조성, 저온저장고 시설을 지원하고 올해는 임산물건조시설을 지원해 체계적인 고사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창선농협에서 올해 첫 경매가 시작돼 kg당 43000원의 가격으로 당일 20톤의 물량이 출하됐다. 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는 현재 잦은 비와 기온저하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창선 적량해비치체험마을에서는 오는 7월 4일 ‘고사리 따러 오세요’라는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고사리 채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염가로 고사리도 판매할 계획이다.


2010-05-11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