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 ‘호응’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 ‘호응’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 ‘호응’

남해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농번기 일손부족과 힘든 농사일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효도 묘판 보내기 사업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으로 군이 향우나 군민으로부터 육묘를 주문받아 자동화 육묘장에서 재배한 다음 공급시기에 맞춰 부모의 논두렁까지 배달해 주는 효도 상품으로 남해군이 2006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군은 지난 4월까지 향우로부터 효도 묘판 2만상자 신청을 받아 공공비축 매입대상인 동진1호, 남평벼를 남해그린육묘장, 이동그린육묘장, 서남그린육묘장, 창선그린육묘장 등 4개소에 물량을 나눠 재배했다. 효도묘판 공급은 신청한 농가의 영농일정에 맞춰 5월~6월경 육묘장에서 농가별로 공급하게 되며, 군에서는 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육묘장에서 농가까지의 배송 경비를 전액 지원해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육묘 상자 1개당 가격이 3천 원으로 본답 200평 한마지기 당 20개의 상자묘가 소모되는 것을 감안하면 논 한마지기에 6만 원이 소요돼 고향 부모들이 모 기르는데 쏟는 시간과 작업의 수고를 덜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 부모님은 추운 겨울부터 못자리 상토 준비와 종자소독, 침종, 파종, 상자내기에 이르기까지 모 기르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금의 경제적인 지원으로 고향 부모님의 농사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효도묘판 보내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0-05-11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