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비료 사용 환경농업실천 지도 나서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부터 맞춤형화학비료가 전국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맞춤형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기별 주요 실천과제 교육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맞춤형비료란 토양검정 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하여 토양환경에 맞게 주요성분을 배합한 비료로써 관행비료 보다 일반성분(질소ㆍ인산ㆍ가리)의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을 보강하여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이다. 올해 남해군에서 선정한 맞춤형비료 중 수도작 밑거름은 맞춤 23호ㆍ24호, 사금치 밑거름은 맞춤 19호, 마늘 밑거름은 맞춤 21호이고 웃거름은 맞춤추비 29호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인데, 지역과 작물에 따라 비종과 살포량이 다르므로 주의를 요한다. 농경지의 화학비료 과다시용은 토양내 염류집적 및 수질오염을 초래하고, 농작물의 병충해, 도복(쓰러짐) 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화학비료 사용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선진국(OECD) 평균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과유불급’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너무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한 것이다. 맞춤형비료 외에 추가비료를 주면 쌀의 밥맛과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줄어드는 원인이 된다. 군 관계자는“맞춤형비료를 알맞게 주면 비료 사용량의 절감으로 환경과 수질오염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생산비 절감, 쓰러짐 예방, 병해충 발생 감소로 고품질 농산물을 얻을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알맞은 맞춤형비료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군 홈페이지, 마을방송 등을 통한 주민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난 4월부터는 읍면 이장회의 시 읍면을 순회방문하여 맞춤형 화학비료사업 홍보에 나서고 있다. 맞춤형비료 사용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860-3954)로 문의 하면 된다.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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