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 지도 나서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곽갑종)는 본격적인 모내기 영농철을 맞아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 지도에 나섰다. 남해지역에 알맞은 모내기 시기는 조생종은 5월 28일부터 6월 4일이며, 중만생종은 6월 5일부터 6월 11일이 적기이다. 소비자들이 고품질 쌀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농가에서는 적기 모내기 날짜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있다. 적기보다 일찍 모내기하면 이삭 패는 일자가 빨라지고 고온기에 벼가 익게 되어 수확기는 다소 빨라지지만 쌀 수량이 낮고 품질이 나빠지게 된다. 반면에 모내기를 너무 늦게 할 경우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수가 적어져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된다. 보리, 마늘 등 수확이 끝난 2모작 논은 서둘러 모내기를 하되, 3.3㎡(1평)에 80~90포기(포기당 4~5매) 정도 심겨지도록 하며 모심는 깊이가 2~3cm가 되도록 모내기 기계를 잘 조절하여 심는다.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논에 많이 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하며, 우렁이농법 대상 농지는 논 쓰레질 후 7일(모내기 후 3일)이내 우렁이를 투입하여야 높은 제초효과를 볼 수 있다. 모내기 하루 전 동시방제용 상자처리제(다카바, 듀엘)를 상자당 50g 기준으로 사용 농약사용량 및 방제횟수를 줄여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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