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이현재 기획감사실장, 향토장학금 500만 원 기탁

남해군청 이현재 기획감사실장, 향토장학금 500만 원 기탁

남해군청 이현재 기획감사실장, 향토장학금 500만 원 기탁

남해군청 이현재 기획감사실장(59)이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지정계좌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실장은 정년을 일년 남겨놓은 시점에 인사적체를 해소, 후배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터주기 위해 지난 24일 명예 퇴직했다. 특히, 군의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해 명예 퇴직하는 날까지 공직자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실장은 별도의 퇴임식을 갖지 않았으며 평소 검소한 생활로 주위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명예퇴임에 즈음, 적지 않은 금액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 새로운 공직문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 실장은 “남해는 예로부터 인재가 많이 배출해 온 선비의 고장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976년 남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탁월한 행정능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특히 예산분야의 전문가로 주요정책 추진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후배 공직자들의 존경을 받아 왔다. 특히, 2001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설천면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재난안전과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과장,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 실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만큼 공직에 대한 애착과 주민을 위한 공복으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항상 참된 공직자로서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자세로 부자남해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후배 공직자에 당부하기도 했다.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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