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 우물마을회관 준공

남해군, 서면 우물마을회관 준공

남해군, 서면 우물마을회관 준공

남해군은 11일 오전 11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내빈, 향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우물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우물 마을회관은 지난 2월에 착공해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65.27㎡의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이장 집무실, 주방, 회의실 등을 갖췄다. 정춘수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어 고맙다”며, “새롭게 마련된 사랑방에서 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해 정이 넘치는 우물 마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서면 삼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참샘마을로 불리워지고 있는 우물마을은 효심이 깊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현촌마을 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삼봉산 기슭에 커다란 돌무덤이 있는데, 이곳이 옛날 굶주림 때문에 부모를 버렸다는 고려장터이다. 조상대대로 전해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자라 우물마을 사람들은 부모 모시기에 소홀함이 없으며, 삼봉산 고려장터는 효를 가르치는 산 교육장이다.


2010-07-13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담당부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055-860-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