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군민에게 보다 나은 지식정보 제공과 평생 학습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화전도서관이 오는 30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기능을 겸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건립된 화전도서관은 지난해 7월 30일 개관해 그동안 군민들에게 각종 정보 접근의 향상과 독서문화 저변 확산 등으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화전도서관은 군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도서관으로 다가가고자 1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1년간 도서 대출량이 많고 도서 반납실적이 우수한 이용자를 선정하는 다독왕을 선발해 일반인 1명, 초등부 2명, 중등부 1명, 고등부 1명 등 5명에게 남해군수 표창을 수여하며 다독자에게 1회 도서대출 가능 권수를 4권에서 7권으로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과월호 잡지 40종 329권을 무료 배부하며, 도서회원으로 가입한지 2개월 이상이고 최근 2개월내 도서 연체실적이 없는 모범 이용자를 대상으로 DVD자료 232점을 대출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화전도서관은 개관 이래 1년 동안 문화활동을 통한 지적정보, 문화적 욕구 충족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정보, 문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서관의 기본 역할과 평생학습장으로서 군민들이 즐겨 찾는 내 집 같은 편안한 도서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으로서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화전도서관은 지하 1층에는 동아리방과 전시실, 밴드 연습실, 댄스연습실이 지상 1층에는 다목적실과 장애인 자료실, 사무실, 지상 2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책 읽어 주기 방, 어린이 야외쉼터,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연속 간행물실, 정리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 3층에는 84석 규모의 학습실과 소회의실, 휴게실, 3개의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