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삼보사 지봉스님이 남해군청을 방문해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정현태 군수에게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봉스님은 “어릴 적 가난해서 공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가난해서 배움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의미에서 작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내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봉스님은 남해읍 봉전마을이 고향으로 현재 부산광역시 동래구 소재 삼보사 주지스님으로 장학금 전달을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