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4일 오전 9시 30분 군청회의실에서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한 정현태 군수와 실과소장,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로확장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동-고현간 국도19호선 4차선 확장공사와 관련해 국도 19호선 확장공사에 대해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와 정확한 주민안내로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이동-고현간 국도19호선 확장공사는 남해 이동 석평과 남해 고현 도마를 잇는 총연장 10.21km로 오는 2016년까지 8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05년 1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입찰, 타당성 재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재설계 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현재는 용지 분할을 위한 측량 실시 등 토지 보상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간다. 오는 11월 도로구역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이 구간에는 확장노선을 표시하는 빨간 깃발을 꽂아 공사를 진행 중으로 군민들이 궁금해 왔다. 이에 군은 도로확포장 추진방향과 공사내용을 공무원들에게 주지시켜 정확한 민원안내로 군민 궁금증을 해소키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도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청 건설교통과 도로팀(☏860-3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