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곤유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창선면 곤유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창선면 곤유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남해군 창선면 곤유마을회관이 12일 오전 11시 정현태 군수,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곤유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새단장된 곤유 마을회관은 지난 6월 착공해 1억 6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110.07㎡, 연면적 176.13㎡의 건물로 건립됐다. 주방, 거실, 사무실 겸 소회의실, 보일러실, 창고, 화장실, 다용도실로 꾸며 마을 주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마련됐다.


 곤유마을은 정학기 이장을 비롯해 103세대 20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원래는 ‘동대리’이나 1949년 분동하면서 ‘곤유리’로 됐다. 곤유리의 속명은 ‘고니개’로 ‘고니새가 많이 노니는 개울’이란 뜻에서 연유됐다.


 곤유에는 완두콩, 맥주보리, 취나물 3가지를 으뜸 특산물로 꼽는다. 맥주보리 재배에 알맞은 땅을 가지고 있는 이 지역의 보리는 품질이 뛰어나 농협수매가 1등품보다 10%정도의 값을 더 받고 있다. 고급나물로 꼽히고 있는 취나물은 봄에 파종해 이듬해 봄에야 결실을 본다. 예전엔 남해에서 완두콩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구경하기가 힘든데 곤유마을에서는 1993년부터 다시 재배하고 있다.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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