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남면 선구리 항촌마을 일원에 21,764.7㎡ 규모로 전원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 상.하수도, 전기 및 통신.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완료한 가운데 15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해 왔다.
군은 11월말 최종 입주자를 발표해 입주자가 내년까지 주택을 준공토록 해 전원마을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항촌 전원마을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알맞은 마을 이름을 짓기 위해 항촌 전원마을 이름을 공모 중이다.
군은 먼저 항촌 전원마을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이름 ‘버든마을, 빛담촌, 햇살촌’ 3개를 후보이름으로 정해 군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설문조사에 나섰다. 공모 중인 첫 번째 이름은 ‘버든마을’이다. 버든마을은 항촌들의 순 우리말로서 항촌들의 풍족함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을, 마을의 중심이 되는 들의 순우리말을 사용하여 시골 정서를 표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번째 후보 이름 ‘빛담촌’은 희망, 새로운 시작을 담은 뜻으로 따뜻한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마을, 새로운 시작을 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 세 번째 후보 이름인 ‘햇살촌’은 따뜻함과 시골스러움이 기본의미이며, 따뜻한 남쪽의 마을, 시골스러움의 이미지로 여유롭고 편안한 마을을 표현하고 있다.
항촌 전원마을 이름 공모 참여는 군청 홈페이지(www.namhae.go.kr) 오른쪽 팝업존 세 번째를 클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남면 항촌 전원마을은 언덕 아래로 남해의 쪽빛바다가 수놓고 있으며, 설흘산, 가천 다랭이마을 등 인근에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귀향을 희망하는 향우들과 농어촌으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도시민들의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