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아카데미 ‘현대회화가 길현’ 특강

 남해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에서 현대회화가로 이름나 있는 길현미술창작스튜디오 대표 길현 박사를 초청해 보물섬 아카데미 특강을 갖는다. 


 이번 초청 강좌는 ‘미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미술의 정의, 현대미술의 의미와 감상방법, 21세기 문화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창조력을 길러 주는 미술을 이해할 줄 알아야 미래를 볼 수 있다고 강의할 계획이다.

 

 군은 현대미술 강의를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학부모, 미술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군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길 박사는 경북 풍기 출생으로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07년 상해 아트페어 아시아 청년작가전 ‘특별상’과 중앙미술대전 인기작가상(예술의 전당) 수상, 한일 현대 미술전 등 개인전 14회와 단체전 100여 차례 참가한 현대 미술계의 중견 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길 박사는 남해 이동면 화계리 302번지(구 성남초등학교) 길현미술창작 스튜디오에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미술은 특정인을 위한 분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강좌를 통해 현대 미술을 쉽게 감상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미술이 가져다주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강좌와 관련 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 평생교육팀(☎860-3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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