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장학금 200억 조성 추진본부 닻 올려

향토장학금 200억 조성 추진본부 닻 올려

향토장학금 200억 조성 추진본부 닻 올려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29일 오후 3시, 남해평생학습관에서 군내 기관단체장, 향우 등 120명이 참석해 향토장학금 200억 조성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남해군향토장학회가 미래 부자남해의 성장동력인 지역 후학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짐하는 결의의 장으로서 출범선언,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 장학금 모금 및 현황탑 제막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추진본부는 공동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실무위원으로 구성되며 공동추진위원장에 정현태 남해군수, 최채민 군의회의장, 장태근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중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장, 송한영 군상공협의회장, 이중길 재경남해군향우회장, 박정삼 재부남해군향우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추진위원은 장학회 이사, 도의원, 군의원, 향우회장, 군내 기관 단체장이 맡고 읍면장, 읍면체육회장, 이장단장, 향우회 사무국장이 실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향토장학금 200억 추진본부는 인재육성이 남해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장학금 자동이체사업과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순수 민간주도로 장학금 200억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현태 이사장은 “군민 한 분이 월 1만원을 후원하면 3년이면 200억 달성이고, 나아가 50만 내외군민이 월 1만원을 후원하면 3개월이면 200억 조성이 달성된다. 50만 내외 군민이 합심해 청정지역 보물섬을 인재의 바다로 만들자”며, “인재를 키우는 것이 남해의 희망을 만드는 것이다. 학비 걱정 없이, 서울에 남해의숙을 지어 하숙비 걱정 없이 자녀를 대학 보낼 수 있도록 군민, 향우와 손을 맞잡고 기적을 만드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 현장에서 향토장학금 기탁 행렬도 줄을 이었다. 재부서면향우회 회장 박계수 씨, 한국부인회 남해군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남해군지구협의회, 남해군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 쏭애드 광고사, 남해제일고 47회동창회, 남해고등학교 교직원 일동 여러분들이 각각 100만원씩 총 700만원의 향토장학금이 기탁되어 지역 후학들을 위한 뜨거운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학습관 앞에 연필을 형상화한 현황탑을 설치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학금 기탁 금액이 늘어날수록 현황탑의 온도는 높아지게 만들어져, 향토장학금 조성에 대한 군민들의 식지 않는 관심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2009년부터 시행한 소액 자동이체사업은 1800여명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탁하고 있으며, 성금기탁자 500여명 등 2300명이 후진양성에 참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남해군향토장학회는 2005년 창립하여 현재 48여억 원을 조성하였으며 매년 군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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