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나눔의 실천으로 훈훈해지는 2014년 새해!

서면 남상주민들이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면 남상주민들이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에서는 2014년 연초부터 지역후학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라 훈훈한 새해를 맞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서면 남상마을회, 김종도, 남해군청 사회복지과, 이현재 향토장학회 이사가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면 남상마을회는 6일 박황진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군수실을 방문해 400만원을 기탁했다. 서면 남상마을회는 시금치 가격이 하락하는 등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도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을회, 시금치작목반, 어촌계, 부녀회, 노인회에서 십시일반으로 공동기금을 모아 지역 후학양성에 보탬을 주고파 기탁하게 됐다고 밝혀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같은 날 군내 초등학교장을 역임한 서면 남정마을 김종도씨는 향토장학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결혼식 주례를 보면서 틈틈이 모은 돈을 지난 10년 동안 매년 초 100만원씩을 향토장학금으로 꾸준히 내놓고 있어 지역후학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군청 종무식에서 남해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2013년도 청소년 보호육성분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해와 더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역시 지난해 12월 31일에 이현재 향토장학회 이사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남해군청에서 기획감사실장, 주민생활지원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직원들과 군민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았으며, 퇴직 후에도 지역후학양성을 위한 향토장학회 이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