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김만중문학상운영위원회 개최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김만중문학상운영위윈회에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김만중문학상운영위윈회에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남해군이 지난 6일 오후 3시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11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만중문학상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만중 문학상 공모계획이 주요 화두로 떠올라 위원들 간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진주교대 송희복 교수는 “제1회 김만중문학상에서는 순수창작 뿐만 아니라 이미 발표된 작품들도 지원이 가능해 저명한 작가들도 더러 참여했지만, 이후에는 창작공모만 진행해 작품이 풍성하지 못했다”며 “시상을 창작공모와 이미 발표된 작품을 추천하여 평가하는 본상으로 이원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남해문화원 이호균 원장은 “지난 1,2회 김만중문학상 공모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문제없이 치러냈다”며 “3회 김만중문학상 공모방식을 크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보완책만 강구해 진행하자”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랜 논의 끝에 3회 김만중문학상을 지난해와 유사하게 시, 소설, 희곡(문학평론과 격년제로 실시) 창작공모만 진행하기로 하고 가까운 시일 내 위원회를 다시 열어 내년에 있을 4회 문학상에 본상 제도 도입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또 남해역사연구회 박성재 유배문화연구소장의 건의에 따라 11월 1일에 개최되는 시상식과 문학제에는 유배문학 세미나를 열어 대중적인 정보공유의 자리를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