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마늘밭 습해와 제초제 피해방지에 나서

남해군, 마늘밭 습해와 제초제 피해방지에 나서

남해군, 마늘밭 습해와 제초제 피해방지에 나서

 

최근 잦은 비로 마늘 습해 발생이 염려돼 재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해군은 최근 계속된 평균 60mm의 강우로 마늘 습해와 비닐피복 전 살포된 제초제의 약해가 우려된다며, 재배농가들이 관심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해지역 마늘 농사는 주로 논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이랑이 너무 길뿐더러, 배수 불량상태가 지속되면 습해 우려 및 마늘생육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배수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늘의 경우 배수로를 15~20㎝ 깊이로 물고랑을 파서 물빠짐이 잘 되게 해야한다”며 “긴 이랑은 중간을 끊어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제초제는 2∼3가지를 섞어 처리할 경우 약해가 쉽게 나타날 수 있어 한 가지만 선택해 살포하고, 다른 농약이나 액비와 함께 사용해서도 안 된다. 만약 제초제로 인한 약해가 발생하면 경감제 살포를 통해 생육재생이 가능하도록 도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계속된 강우로 마늘의 발아와 초기생육이 좋아 도장할 수 있기에, 웃거름과 엽면시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