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물섬 남해한우 경진대회 개최

 

 남해 최고의 한우를 결정하는 시간이 온다.


 축산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자신의 소를 맘껏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해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남해가축시장에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를 위한"보물섬 남해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제23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우 개량 및 고급육 생산을 촉진시키고, 대회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우 품평회(암송아지, 수송아지, 경산우, 미경산우)와 고급육 품평회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한우 품평회는 경매 신청 송아지 중 암송아지는 태어난 지 5~10개월, 수송아지는 4~6개월령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미경산우는 분만을 경험하지 않은 암소이며 경산우는 1번 이상 분만한 암소이다.


 육질을 평가하는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30개월령 이상, 700㎏ 이상의 수소 거세우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출품이 가능하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축협 사정인 김주석,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수의사 정봉치 씨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송아지 품평회는 영양도, 발육도, 체적, 균형, 자질 및 품위 등'가축 외모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의 평점별 합계를 통해 선발되며, 한우고급육 품평회는 축산물 등급판정소의 '소 도체 등급 판정기준'을 따른다.

 경진대회 부문별 1․2․3등 입상자에는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사료 구매권이 수여된다.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