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을철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 실시

남해군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야외 풀숲 등에서 감염되기 쉬운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의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군 보건소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벼 수확과 마늘파종 등 야외 농작업이 많은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신증후군 출혈열의 예방을 위해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희망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대금은 만 12세 미만은 4120원, 만 12세 이상은 7410원이며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접종을 실시하고 추가접종을 1회 더 받으면 된다.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염되는 신증후군 출혈열은 주로 늦가을(10˜11월)과 늦봄(5˜6월)건조기에 많이 발생하며, 야외활동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고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200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