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납골평장으로 장묘문화 일대 혁신!

납골평장으로 장묘문화 일대 혁신!

납골평장으로 장묘문화 일대 혁신!

남해군이 장묘문화의 일대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납골평장 시책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올해 1월 착공됐던 납골평장 시범묘역을 지난 1일 완공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사진2> 군에 따르면 현재 남해군 서면 연죽리 일대에 조성돼 있는 군 공설공원묘원 치자묘역에 모두 180기의 화장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평장 시범묘역에 완공하고 이번 달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납골평장 시범묘역은 1기 당 가로 세로 90cm, 0.25평으로 가로 40cm, 세로 30cm의 묘비(와비) 1기를 설치할 수 있고, 1기 당 안치 비용은 15년 동안의 부지사용료 4만 9500원과 1만 2000원, 그리고 묘비와 설치재료비 8만 8000원 등 1기 당 안치비용은 모두 15만 9500원으로 최대 6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사진1> 이는 기존 매장묘역을 분양 받았을 때 소요되는 묘역면적 2.5평, 사용료 49만 5000원, 관리비 12만원의 10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비용으로 장묘문화의 일대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양대상은 사망자의 주민등록이나 본적이 남해군인 자로, 부부 중 한쪽이 먼저 사망했을 경우는 바로 옆 묘역을 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기존의 묘지를 1평당 4기 이상으로 12기 이상 집단 개장해 납골평장 하면 1 기당 15만원의 개장장려금도 지원한다. 분양신청이나 납골평장 시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사회복지과 노인청소년담당(860-3345)으로 전화하면 된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납골평장시책은 화장과 매장 방식을 혼합한 새로운 장묘문화로 화장한 유골을 마사토와 함께 부식되는 나무 유골함에 담아 30cm 이상의 깊이로 매장한 후 그 위를 표지석으로 덮는 방식으로 매장에 가까운 화장문화이라는 점 때문에 기존 장묘문화의 일대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방식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