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4일째로 접어든 제47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의 8강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17일 열린 대회 4일째 16강 경기에서 서울 충암중이 서울 덕수중을 맞아 11-3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겨 8강행 첫 티켓을 거머쥐었고, 충남 온양중은 충북 세광중을 맞아 5-0으로 승리했으며, 부산 부산중은 인천 동산중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6-5로 어렵게 8강 문턱을 밟았다.
<사진1> 또 부산 대동중은 대구 대구중을 맞아 3-1로 힘겹게 8강행을 확정짓는 등 현재 4개팀이 8강을 확정지었으며 19일 있을 16강 전이 모두 끝나게 되면 최종 8강전이 확정된다.
8강 진출전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오전 9시 반 강원 설악중과 서울 신일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 영남중과 광주 무등중, 인천 대헌중과 경남 내동중이, 경북포항제철중과 전남 화순중이 각각 격돌을 펼치게 된다.
<사진2>특히, 이번 대회 경남팀으로서는 유일하게 제주 제일중을 맞아 19-0이라는 대회 가장 큰 점수차로 파란을 일으킨 경남 김해 내동중의 선전이 기대된다.
200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