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상사업비로 먹는 물 안전하게 공급

 

남해군이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1년 실적을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경남도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받게 된 상사업비 3억원 전액을 마을 상수도 시설개선 사업에 투입한다.


 군은 주민들의 먹는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라 군비 5억원에 상사업비 3억원을 더해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추가 예산투입으로 군은 마을 물탱크 교체공사 12개소와 마을상수도관로 교체 3개소, 지하수개발 3개소 등 총 17개소의 상수도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비만으로는 맑은 물 공급에 대한 주민들의 숙원을 모두 해소할 수 없었는데 특별교부세 투입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상수도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상수도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꾀하는 누수탐지반 운영 등 예산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상사업비 3억원뿐만 아니라 2012년 재정조기집행 실적으로 교부받은 상사업비 5천만원도 모두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에 투입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