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광건티앤씨 박봉열 회장, 고향 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이춘길 미조면노인회장(왼쪽에서 3번째)

이춘길 미조면노인회장(왼쪽에서 3번째)

 

 남해군 미조면 출신의 한 기업가가 고향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00만원을 기탁한 주인공은 미조면 팔랑마을 출신 박봉열(68세) 씨. 박 씨는 현재 건축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광건티앤씨를 경영하고 있으며, 재경 미조면 향우회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남해군 미조면사무소는 지난 19일 오후 박봉열 씨를 대신해 그의 매제 이춘길 미조면노인회장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조현 미조면체육회장과 정동현 보물섬미조멸치축제추진위원장에게 각각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봉열 씨는 “10월 개최되는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미조멸치축제가 승승장구해 미조면민을 하나로 묶는 축제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 씨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르신 지팡이 800개와 코골이 방지기구 700개, 무릎 보호대 1,400개를 기탁하는 등 고향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