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제3회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 개최

동춘서커스 묘기

동춘서커스 묘기

 

남해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남해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제3회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를 5월 3일부터 26일까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에는 아동극, 애니메이션, 뮤지컬,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실시해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3일 오후 3시 ‘삼년 고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가족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거리위의 빨간 모자’ 등의 아동극이 탈공연예술촌 다초실험극장의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도 온 가족이 함께 공연에  동참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마다가스카’와 ‘도라에몽’ 등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며, 5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탈 열쇠고리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를 열어 남해로 가족소풍을 오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5일에는 탈공연예술촌이 아닌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동춘서커스에는 쌍철봉묘기, 변검, 저글링쇼, 공중묘기 등 14개의 묘기를 선보여 폭소와 감동, 스릴까지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5월에는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뿐만 아니라 멸치축제(18~19일)와 마늘축제(30일~6월 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보물섬 남해에 준비돼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남해를 방문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