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 강진만권역 준공식 및 농어촌 인성학교 현판식 열어

강진만권역의 농어촌 인성학교 현판식

강진만권역의 농어촌 인성학교 현판식

 

 남해군 설천면 9개 마을로 이루어진 강진만권역(갱번마루)이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진행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강진만권역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영효)는 지난 26일 설천면 진목리 강진만권역 활성화센터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 강진만권역 준공식 및 농어촌 인성학교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해군청 김태석 주무관을 비롯한 5명의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강진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경과보고,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농어촌인성학교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강진만권역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설천면 금음, 옥동, 문항, 모천 등 9개 마을이 참여하는 강진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단계 사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53억 8,300만원이 소요됐으며, 2단계 사업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억 1,700만원이 투입됐다.


 1단계 사업으로는 농촌관광시설 갱번마루 활성화센터와 갯벌체험시설 보강, 친환경농업 체험 부대시설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됐다. 또 2단계 사업에서는 갱번마루 활성화센터 태양열시설 설치, 갱번마루 교육센터 폐교 리모델링사업 등을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갯벌세족장 3개소도 설치됐다.


 한편 강진만권역은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동추진한 ‘농어촌 인성학교’에 최종 선정됐다. 운영위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농촌체험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춰 인성학교를 꾸려나갈 방침이다.


 박영효 위원장은 “우리 권역이 약 5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제 새출발을 하게 됐으며, 이와 함께 도시 어린이들의 인성함양 장소가 될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게 됐다”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1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