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해풍 먹고 자란 남해마늘종 본격 출하

마늘종 경매에 응찰하는 경매인들

마늘종 경매에 응찰하는 경매인들

 

 봄철 따뜻한 해풍을 먹고 자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남해마늘종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 17일경부터 조금씩 출하되기 시작한 남해마늘종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돌입하며 점차 그 경매량이 늘고 있으며, 오는 25일경까지는 출하가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마늘종 초매식

 현재 남해마늘종은 1등급 기준으로 3,700원/kg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박남식 마늘팀장은 “지난해 5월 1일 마늘종 평균가가 kg당 3,008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마늘종은 다소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남해군의 마늘 파종면적은 1,026ha로 지난해 1,122ha보다 다소 줄었지만, 작황이 좋아 마늘종 생산량은 지난해 3,303톤보다 10%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함으로써 지난해 89억 원 정도에 머물던 마늘종 판매액은 올해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