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어버이날 맞이 위안 행사 ‘풍성’

양태종 남해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사랑의 어버이 위안 한마당’에 참석한 한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양태종 남해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사랑의 어버이 위안 한마당’에 참석한 한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제41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사랑의 어버이 위안 한마당’이 지난 3일 남해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철세)가 주관한 ‘사랑의 어버이 위안 한마당’에는 왼쪽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꽂은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고양하고, 효행자 등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 2부 위안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상주면 박종두 씨가 장한어버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태권)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남해읍 박차애 씨를 비롯한 10명이 군수 및 새마을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면 박종두 씨가 정현태 남해군수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달받았다

 이철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자남해의 든든한 기둥이며 군민들의 살아있는 스승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환한 웃음을 지어야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태 군수는 “저희 행정도 효자행정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허리가 굽지 않도록, 또 굽어 있는 허리는 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부 위안 한마당에서는 남해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를 비롯해 한국무용, 벨리댄스 등의 공연과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4일 남해요양원에서도 어버이날 행사 및 증축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행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다과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증축공사로 남해요양원은 정원이 60명에서 94명으로 크게 늘어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