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마늘연구소, 2013년 정기이사회 열어

박정달 소장이 남해마늘연구소의 운용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정달 소장이 남해마늘연구소의 운용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남해마늘연구소는 13일 오전 2013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업무 보고와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남해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이날 이사회에는 정현태 이사장과 11명의 이사 및 감사들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박정달 소장과 김정철 행정실장이 사업 추진경과 및 운영성과 보고, 마늘연구소 운용방향 등 총 6건의 관련 업무현황을 보고했다.


 마늘연구소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남해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7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68개월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국 유일의 마늘 산업화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험생산동 건립과 함께 182종 212대의 연구 및 생산장비를 구축하게 된 연구소는 8월까지 시험생산동의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박정달 소장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연구소의 운영을 위해 ▲국책(외부)과제 수주, ▲지역산물 소득화를 위한 융․복합과제 발굴 개발, ▲시험생산동 운영을 통한 수익창출, ▲분석전문 기관으로서의 인증 및 신뢰성 확보 등을 앞으로 남해마늘연구소의 운용방향으로 설정하고 연구소의 자립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무현황 보고가 끝난 후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감사보고서 채택의 건, 마늘연구소 정관개정의 건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나갔다.


 정현태 이사장은 “마늘연구소는 얼마 전에 시험생산동을 준공하고 자립화로 가기 위한 큰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 이제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열정으로 마늘연구소의 미래를 밝혀나가야 할 때가 됐다”며 “앞으로 아무도 가지 않았던 바이오산업의 길을 개척한다면 연구소의 자립뿐만 아니라 부자남해를 만들고, 농촌에서도 희망과 행복을 꽃피워낼 수 있는 시대를 열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