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장성래 작가, ‘보물섬 남해의 새’ 사진전 개최

장성래 사진작가

장성래 사진작가

 

남해에서 멸종위기의 새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온 장성래 사진작가가 ‘보물섬 남해의 새’를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남해유배문학관이 지역 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해 작품활동을 독려하고, 지역의 자연자원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5일부터 23일까지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주위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등 30여 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남해에서 태어난 장 씨는 약 5년 전부터 고향의 새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을 2회에 걸쳐 수상했으며,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도 총 4회에 걸쳐 입상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남해바래길 상징물 전국 공모전에서 그가 제안한 ‘팔색조’가 당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남해금산 일원에서 촬영한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번식 장면이 8개 방송사와 31개 언론사에 소개되면서 남해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