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소년체전 복싱선수단 카퍼레이드 및 환영식

노태현 선수(앞)와 윤지현 선수(뒤)

노태현 선수(앞)와 윤지현 선수(뒤)

 

남해군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선수단을 위한 카 퍼레이드와 환영식을 지난 5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28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경남을 종합 9위로 이끈 복싱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태훈(남해중 3) 선수는 중등부 웰터급 경기에서 울산의 안범모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윤지현(남해중 3)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박찬의(남해중 3) 선수는 밴텀급 경기 8강에서 쇄골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긍지와 인내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환영식 모습

 이날 남해읍시장에서 출발한 복싱선수단의 카퍼레이드는 남해읍 사거리에 모인 남해중학교 학생들과 군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군청 광장으로 이동했다.


 또 군청광장에서는 남해초등학교 관악부가 선수단을 환영하며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정현태 군수는 군청 광장에 도착한 선수단들과 김명필 코치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남해군복싱연맹 김현표 회장도 선수들에게 장금학을 전달했다.


 정현태 군수는 “남해인의 기백을 전국에 떨친 선수들에게 뜨거운 환영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선수들의 다음 과제는 이제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서울 세종로에서 카퍼레이드를 할 수 있는 그런 시기가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