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정현태 남해군수, 관내 공설해수욕장 점검 나서

송정솔바람해변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정현태 남해군수

송정솔바람해변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정현태 남해군수

 정현태 남해군수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공설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고 준비상황 현장점검에 나섰다.


 남해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19일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을 시작으로 상주면 상주은모래비치, 남면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개장 전 막바지 점검을 실시했다.


 정 군수는 각 해수욕장 번영회장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의 화장실과 샤워장,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점검하고 우천 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배수시설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해수욕장 내 관광객들을 만나 불편사항을 집중 청취했으며, 경관을 헤치는 쓰레기 처리 문제와 지저분한 광고 시설물, 안내판도 즉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정 군수는 “피서객들에게 고품격 관광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인위적인 것을 지양해야 한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에게 쾌적함을 줄 수 있도록 인위적인 시설도 가장 자연에 가깝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정에서 관광객들이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모두 고민해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번영회가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건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남해군공설해수욕장은 7월 1일 상주은모래비치를 시작으로 송정솔바람해변과 사촌해수욕장이 5일, 두곡․월포해수욕장이 10일 개장한다.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