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의 남해초등학교 어린들이 지난 5일 오후 남해군청을 방문했다.

 이날 군청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학생들. 세 기관은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돌봄교실 사업을 추진해 교육 양극화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에는 남해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교 10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돌봄교실 학생들의 견학은 군의 대표기관인 남해군청을 방문해 남해군을 바로 알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남해군청 회의실에 도착한 학생들은 남해군에서 준비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정현태 군수와 장래희망을 묻고 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종합민원실 정춘엽 민원행정팀장의 안내에 따라 청사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공무원들의 업무를 알아보는 ‘군청업무 맛보기’ 시간을 갖고 약 1시간 동안의 견학을 마무리했다.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