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지난 12일 남해초등학교 제46회 졸업생 한순자 향우가 2천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알렸다.
한 씨는 평소 검소하고 근면한 생활자세로 모은 소중한 돈 2천만원을 학구열에 불타고 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후배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해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씨는 고향후배들의 장학사업에 평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나눔의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해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육성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육성․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