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역 후학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경자 씨는 이날 오전 10시 남편 김두한 씨와 함께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선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장학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또 창선면 이장단은 전화번호부책자(7월초 발간) 제작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추진으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향토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창선면 이장단은 향토장학금 기탁 외에도 창선면중․고등학교에 100만원을 전달하고 관내 32개 마을에 각각 10만원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창선면 이장단장을 맡고 있는 박정실 씨는 “남해의 미래인 인재육성을 위한 향토장학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