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어머님, 아버님, 만수무강하세요”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설천면 경로위안잔치 참석자들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설천면 경로위안잔치 참석자들

 남해군 설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지경선)가 18일 6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종합복지회관 1층 식당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상부상조의 지역공동체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경로위안잔치에서는 설천면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한 재북경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을 대신해 그의 어머니 오춘자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설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마련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어울마당을 진행했다. 또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화장지를 준비해 나눠줬다.


 지경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로위안잔치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소찬이나마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많이 드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한편 설천면 새마을부녀회는 경로위안잔치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독거노인 가정 도배 및 장판 교체, 소화단 가꾸기, 재활용품 수집 등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