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을은 기탁의 계절, 나눔으로 풍성한 보물섬 남해”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은해사주지 돈관스님 △부소대 주지 선조스님 △아라클럽 대표 하태무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 △삼동 지족1리 이장 홍순주 △대하레미콘 강태선 대표가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경북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돈관스님은 창선 율도 출신 남해향우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내일의 희망을 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고향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영천의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은해사는 사찰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날 때의 풍광이 마치 ‘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하다’해서 이름 붙은 사찰이다. 신라 헌덕왕 1년(809년)에 혜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많은 고승을 배출한 역사적인 고찰로써, 돈관스님이 2008년 이후 주지스님을 역임하고 있다. 돈관스님은 앞으로도 남해를 자주 찾아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나마 적극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돈관스님과 자리를 같이한 부소대 주지 선조스님도 지역 후학양성을 위한 큰 뜻에 동참하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 10월 29일, 매달 무료커피 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펜션 아라클럽 하태무 대표가 이번 달에도 변함없이 66,000원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10월 31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9회 의용·여성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체육대회 행사에서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회장 강찬규)가 지역후학양성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지난 2011년에도 향토장학금을 100만원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심보험 가입 및 화재경보기 보급사업도 벌이는 등 선행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11월 1일에는 삼동 지족1리 홍순주이장이 지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에서 경품이 당첨된 것을 기념하여 50만원을 기탁했다. 홍 이장은 평소 지역 인재양성에 관심이 많았는데 뜻밖의 경품 당첨을 계기로 후학양성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11월 4일에는 대하레미콘 강태선 사장이 지역후학양성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사장은 2009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기탁해오고 있어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남해군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군민과 향우들의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ꡓ며, ꡒ봄에 뿌린 씨앗이 가을에 알곡으로 거듭나듯이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이 미래 남해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씨앗이 될 것이다ꡓ며” 군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를 표했다.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