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생각하는 정원’성범영 원장 명예군수로 남해군 찾아…

성범영 1일 명예군수가 정현태 남해군수로부터 명예군수패를 받고 있다

성범영 1일 명예군수가 정현태 남해군수로부터 명예군수패를 받고 있다

 

중국 대륙 13억 인구로부터 '한국의 우공(愚公)이라 불리며 존경받는 ‘생각하는 정원’의 성범영 원장이 ‘제31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돼 남해군을 찾았다.


 6일 정현태 군수로부터 명예군수패를 전달받은 성범영 원장은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군 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명예군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후에는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원예예술촌 관계자, 분재연구회원, 문화해설사와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정원이 만들어지기까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서 성범영 명예군수는 ‘생각하는 정원’을 조성하게 된 계기와 정원을 가꾸며 자연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 등을 강의로 풀어나갔다. 


 또 원예예술촌과 가천 다랭이마을을 방문해 남해군 문화관광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군수실에서 군공무원들과 함께 명예군수 활동에 대한 강평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성범영 원장은 분재예술인으로 지난 1968년 전문지식과 장비도 없이 제주도의 황무지를 개간,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을 비롯해 세계의 명사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든 사람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인농업인장’, 200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