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 힐링빌리지사업’순풍에 돛달다

남해 힐링빌리지 현지 설명회

남해 힐링빌리지 현지 설명회

 

 남해군은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일원에 2014년부터 3년 동안 국․도․군비 233억원을 들여 힐링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힐링빌리지는 주거, 휴양, 관광, 힐링이 어우러진 복합형 관광타운으로 173,714㎡ 면적에 힐링센터,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공원, 친환경 주택, 휴양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조성 사업을 위해 2011년 10월 일본 현지 민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2년 6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2012년 7월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지정, 2013년 8월 복합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발주 등의 절차를 추진해왔다. 


 내년 힐링빌리지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남해군이 조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재일교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힐링빌리지에 입주할 1차 입주자 20세대를 확정했다.


 남해군은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담당공무원이 일본 도쿄 외 2곳에서 현지 설명회를 열어 설명회를 찾은 20세대와 입주 확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20세대에 대한 입주 계약 등 정착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과 함께, 힐링빌리지 35세대 중 잔여 15세대에 대해서는 개인사정으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존 입주 신청자와 신규로 입주 희망을 해온 자를 선별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힐링빌리지 입주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정현태 군수는 이번 설명회에서 "남해 힐링빌리지 조성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의 예산지원이 확정됐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며 “국내에서 가장 휴양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 받는 남해군에서 풍요로운 고국 정착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통해 입주를 확정한 오사카 거주 백모 씨는 “그동안의 염원이었던 고국 귀환의 꿈을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루었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남해에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여생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입주민들과 남해군이 서로 노력해 독일마을이나 미국마을을 뛰어넘는 최고의 테마마을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입주 확정자들은 입주설명회를 마친 후 입주계획 논의와 개별 정보교환을 위해 별도 소모임을 갖는 등 벌써부터 입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 소식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처음 참석해 입주를 확정한 세대 가운데 40대 젊은층과 건축업 등 전문직도 포함돼 있어 힐링빌리지 조성과 향후 마을 운영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입주 확정자들이 남해 소식을 다양하게 접하고 입주를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남해의 주요뉴스와 사업추진 관련 진행사항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입주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