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설천면도 이에 동참해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설천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윤희중,부녀회장 지경선)는 지난 19일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열고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헌 옷과 버려진 농약 빈병 등 재활용품을 일제 수거했다.

 이날 19개 마을을 통해 모은 재활용품 중 헌 옷은 4t, 재활용 고철 등은 16t에 달했다.

지경선 설천면 부녀회장은 “정기적으로 재활용품을 수거해 이웃을 돕고 지역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뉴새마을 운동정신으로 아름답고 활기찬 설천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거둬들인 재활용품 판매 수입금은 다음 달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3-11-26